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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면서 정책의 목표도 달라졌다.일리가 없는 건 아니다.
당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조 전 시장은 부작용이 없는 정책이 어디 있겠느냐.이듬해 김현옥 서울시장은 남산 터널 건설을 포함한 서울 요새화 계획을 발표했다.이제라도 서울시는 교통 정책의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
대중교통 활성화와 자가용 이용 억제다.그때나 지금이나 남산 터널의 혼잡통행료는 변함없이 2000원이다.
하지만 아무도 요금 인상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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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제조공정은 국내에 남겨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서울대 경제학과(82학번)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